윤옥연 할매 떡볶이 수성구 본점 다녀왔어요(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중학교때부터 엄청 좋아했던
윤옥연 할매 떡볶이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학창시절엔 윤옥연 할매 떡볶이가 주변에
꽤 많아서 자주 먹었거든요~~

그러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갈때쯤 주변의
윤옥연 할매 떡볶이집들이 문을 닫아 수성구 본점까지 가서 먹고 오곤했어요~~

최근 다시 윤옥연 할매 떡볶이 바람이 불었는지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요 떡볶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제가 맨날 졸라서 같이 먹고 온답니다^^

윤옥연 할매 떡볶이 수성구 본점입니다.

주소 : 대구 수성구 들안로 77길 11
매일 10:00 - 21:00 (월요일 휴무)

내부는 그리 크진 않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금방 자리가 나요~~저희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얼른
자리에 앉았어요^^

메뉴 보이시나요~~ 요즘 물가 생가하면 정말 저렴하다는 걸 아실겁니다!!

떡볶이. 오뎅. 만두 모두 천원입니다!!

윤옥연 할매 떡볶이 주문할 때
"천.천.천 주세요" 하면
떡볶이.오뎅.만두 각 천원치 달라는 뜻이예요~

남편이랑 저는
천.이천.이천에 순대랑 김밥도 시켰어요~

요건 먹다 찍어서 양이 적어보일 수 있어요~~
아래에 나오자마자 찍은 거 보여드릴게요!!

요게 바로 나오자 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주문하고 1분도 안돼서 금방 나와요^^

요게 마성의 윤옥연 할매 떡볶이입니다!!
정말 중독적인 맛입니다~~

중학교때부터 먹었으니 무려 십년넘게 중독돼서
끊지 못하고  아직도 먹으러 다니고 있어요.

단맛은 거의 없고 후추맛이 강한 매운맛만 나요!!
떡볶이 브랜드가 많지만 저는 윤옥연 할매  떡볶이가 제일 맛 있더라구요~~
남편도 저 따라다니면서 한두번씩 먹더니 곧 잘
먹어요~그런데 아직 즐기면서 먹진 못하더라구요~

요건 만두 이천원.오뎅 이천원치입니다~~
2명이서 떡볶이  양념 찍어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하지만 저는 순대랑 김밥도 시켰어요.

순대는 이날 조금 푸석했어요ㅠ
다른 날엔 촉촉하니 맛있었는데 순대빼고 만족했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김밥입니다!!   안에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 같진 않지만 맛은 있어요!!

떡볶이 국물에 푹 적셔 먹으면 게임 끝입니다^^
요렇게 먹고 10500원 냈던  것 같아요.
진정한 만원의 행복이었답니다!!

요즘 어디가도 만원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순
없을 거예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정말 훌륭해요~ 사장님께서 몇십년째 가격을 안 올리시는게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본점은 메뉴가 거의 천원인데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떡볶이가  기본 3000원부터 시작하는거 같더라구요~~혹시라도 프랜차이즈 매장 방문하시는 분들은 본점이랑 가격 다르다고 놀라지  마세요~~

오늘은 이렇게 저의 학창시절부터 함께 해온
윤옥연 할매 떡볶이 먹방 후기를 들려드렸는데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