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록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닭안심 육포]

by 긍정회로의 힘 2021. 1. 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포스팅을 가지고 왔어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 포메라니안 두부는 간식 먹는 걸 아주 아주 좋아해요.

 

간식을 많이 주면 안 되기는 하지만

예쁜 짓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안 주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간식을 만들어 주지는 않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강아지 용품점에서 파는 간식을 사줬어요.

 

그런데 강아지 용품점에서 사준 간식을 먹고 두부가 혈변을 보더라고요.

그래서 밤에 두부를 안고 응급실에 갔던 적도 있어요.

심야 응급실 진료라 병원비가 꽤 많이 나왔어요.

간식 값보다 적어도 20배 많은 병원비를 지불했었으니까요.

 

그 이후 간식 값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간식은 첨가물도 많이 들어있고

언제 만들었는지 확실히 알 수 도 없고 많이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어요.

응급실 방문 이후부터 지금까지 두부 간식은 주로 제가 직접 만들어서

급여하고 있어요.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아서 시간 날 때

틈틈이 만들어 놓고 있어요.

 

그리고 직접 만들어 주니 간식 값이 훨씬 절약된다는 걸 알았어요.

수제간식을 사게 되면 정말 비싸거든요.

아무래도 사람 손으로 직접 만들어 파는 제품이니 비쌀 수밖에 없는데

저는 제가 직접 만드니 돈이 들지 않아 좋더라고요.

 

오늘은 강아지 수제간식 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닭안심 육포]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1. 먼저 깨끗하게 잘 손질된 닭안심을 준비합니다.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닭안심을 주문했어요.

100% 국내산 닭안심으로 사람이 먹을 수도 있는 고기로 준비했어요.

 

 

 

2. 손질된 닭안심을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불순물들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씻어주면 됩니다.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닭안심 육포

 

 

3. 그리고 닭안심을 칼로 반 잘라 줍니다.

통으로 하나를 그대로 쓰게 되면 너무 크기 때문에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 주는 겁니다.

 

 

 

 

 

 

 

4. 반을 자른 닭안심은 채반에 걸러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건조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건조하는 기계에 손상을 줄 수 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기를 빼주는 게 좋아요.

저는 10분 정도 채반에 걸러 물기를 빼주는 편입니다.

 

 

 

 

5. 식품 건조기에 닭안심을 가지런히 나열합니다.

한 개를 놓고 살짝 간격을 띄우고 한 개를 나열하는 방식이 좋아요.

간격을 유지하면서 배열을 해야 건조가 골고루 잘 되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렇게 2칸을 가득 채웠어요.

여기까지 했으면 거의 다 했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이후에는 건조기가 대신 일을 해주거든요!

 

 

 

 

요즘 너무 좋은 신문물들이 많이 나와서 저는 너무 편하답니다~

식품 건조기는 두부 간식 때문 에라도 꼭 필요한 필수품이 되어버렸어요^^

 

 

 

 

 

6. 식품 건조기의 전원을 켭니다.

 

 

 

7.  70도에서 18시간 건조되도록 세팅을 합니다.

저는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서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조금 말랑 말랑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을 조금 줄여서 세팅을 하면 될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짜쟌!!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바삭바삭한 닭안심 육포가 완성됩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죠!

저는 저녁에 손질해서 건조기 돌려놓고 다음 날 아침에 꺼내는 게 제일 편하고 좋더라고요.

 

 

완성된 닭안심 육포

 

 

완성된 닭안심 육포는 지퍼팩에 담아 보관하면 더욱 위생적이에요.

저는 지퍼팩으로 완전히 밀봉한 후 냉장 보관을 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상할 수도 있고 공기 차단을 막아 바삭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싶어서예요.

우리 두부는 말랑 말랑한 것보다 바삭 바삭한 걸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