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매도란 무엇인가?
주식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된다면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A기업 주식이 현재 300만 원인데 290만 원까지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공매도는 주식을 현재 300만 원일 때 빌려서 바로 300만 원에 판 후 주식이 290만 원이 되면 사서 빌려준 곳에 갚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이 된다면 10만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물론 주식을 빌려준 곳에 빌려준 값을 내야 한다. 빌린 값이 1만 원이었다 하더라도 9만 원의 수익을 얻는다. 주식을 빌리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면, 공매도를 하기 힘들 것이다.
그럼 이런 상황은 어떨까? A 기업 주식을 300만 원에 공매도를 했는데 320만 원이 되었다고 해보자. 주식을 빌려준 값을 제외하더라도 20만 원의 손실을 보았다. 더 중요한 것은 공매도의 경우, 손실이 끝이 없다는 것이다.
300만 원짜리 주식을 매수했을 때 최대 손실은 주식이 0원이 되는 300만 원이다. 하지만 공매도를 했는데 주식의 가격이 올라간다면? 3000만 원이 될 수도 있고, 3억 원이 될 수도 있으니 공매도의 최대 손실은 무한대다.
그렇기 때문에 공매도는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투자다.
증권회사에서 계좌를 만들고 나면 중개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 또는 다른 고객의 주식을 공매도하려는 고객한테 빌려준다. 공매도를 한 상황에서 배당금이 지불된다면, 공매도를 한쪽은 주식을 빌려준 사람한테 배당금을 줄 의무가 있다.
공매도 순기능
1. 시장 가격 발견의 효율성 제고
2. 주식시장 유동성 향상
3. 주식 가격의 연속성 유지
4. 적정한 기업 가치 평가
5. 다양한 유형의 전략 배분 상품 제공
공매도의 역기능
1. 기관, 외국인들에게 유리한 구조
2.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 가능성
3. 결제불이행 가능성
4. 불공정거래로 인한 위험성
공매도 금지 기간
1차 : 2020년 3월 16일 - 9월 15일
2차 : 2020년 9월 16일 - 2021년 3월 15일
공매도 금지기간이 더 연장될지 안될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에요.
현재 시국이 시국인만큼 공매도 금지 연장은 큰 파장을 일으킬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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